저는 만11세에 초경을 시작했어요. 초등학교 5학년 여름방학으로 기억해요.10대때는 생리통조차 모르고 살았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서야 생리때면 눅눅하고 불편한 느낌에 조금 무기력해지는 정도외에는 크게 월경에 대한 애로사항은 없었답니다.20대 초반이 넘어가면서 생리통이 심리적인 증상과 함께 가슴과 아랫배통증으로 나타나더니 어느새 허리통증에 외음부통증까지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어쩌다 심한날이면 진통제 한알로 충분히 해결되었기에 큰 문제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20대 후반이 되면서 새로운 드러븐기분(?)을 알게됩니다ㅠㅠㅋㅋㅋㅋ한 1년 가까이는 심지어 이 아리까리한 통증과 기분이 뭔지도 몰랐어요. 바로 배란기증후군이였던 것이죠.생리전이 아닌데 생리통 비스무리한 고통이 찾아왔다! 그건 바로 배란통입니다! 생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