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담백리뷰

불금엔 치맥! BHC골드킹, 뿌링치즈볼 먹어봐요~

에떼♪ 2021. 4. 17. 12:35

먹어도먹어도 질리지 않는 치킨! 주말저녁이면 괜히 생각나는 치킨입니다.

주말저녁 넷플릭스에 치맥이면 세상 부러울게 없지요~ 역시 치킨의 민족 아니겠어요ㅋㅋㅋㅋ

오늘은 BHC의 골드킹을 주문해보았어요. 치킨만으로는 조금 허전하니 사이드로 뿌링치즈볼도 함께 했습니다.

 

ㅣBHC 골드킹

BHC의 골드킹입니다. 가격은 16,000원!

일단 비주얼은 그냥저냥 쏘쏘~입니다. 사실 기대했던것보다 시커먼색깔에 밋밋한 느낌이라 조금 실망스러웠는데 맛은 과연 어떨지 먹어볼게요.

 

단짠단짠 숙성간장과 꿀의 황금비율로 만들어졌다는 골드킹의 제 시식후기는 '그냥 평범하다~' 입니다.

한국인 입맛에 나쁠수도 그렇다고 그리 맛있을수도 없는 딱 모두가 아는 그 맛입니다!ㅋㅋㅋ

BHC는 뿌링클, 맛초킹, 커리퀸 등 여타 치킨브랜드랑 비교해서 특색있는 메뉴를 많이 출시해왔어요. 그래서 골드킹도 어느정도 그런느낌을 기대한건데 마늘향 솔솔나는 짭짤달콤 클래식한 맛의 마늘간장치킨이에요.

칭찬할점은 치킨조각이 먹기좋은 크기고, 튀김옷이 두껍지않고 바삭바삭해서 입이 즐거워요.

 

ㅣBHC 뿌링치즈볼

너무너무 유명한 뿌링치즈볼! 안먹어본 사람 찾기가 더 힘든 뿌링치즈볼의 금액은 5,500원 입니다.

개당 천원이 넘어가는 사악한 금액이에요^^; 기본 치즈볼에 뿌링클 시즈닝이 발라진 뿌링치즈볼이 500원 더 비쌉니다.

모든 치킨집 치즈볼의 아성은 BHC로 시작되었죠~

 

맛은 역시 두말 할 필요가 없지요. 파사삭한 껍질에 가득가득찬 따뜻하고 쫄깃한 치즈가 한입에 쏙 넣어 씹기가 버거울정도로 토실토실 알차요.

뿌링클시즈닝 없이 담백한 치즈볼도 정말 맛있어요. 사실 저는 그쪽을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뿌링치즈볼이 주는 불량식품같은 자극적인 중독성도 가끔은 땡길때가 있어요^ㅠ^

 

포슬포슬 퍽퍽해보이게 나왔는데 전혀 아니에요. 폭신폭신 쫀득하고 담백해요.

항상 치즈볼은 금액대비 양이 좀 많이 아쉬운데, 중독성있는 맛과 식감에 티비보면서 먹다보면 어느새 없어요ㅠㅠ

 

오늘 저녁도 BHC골드킹과 뿌링치즈볼로 맛있는 한끼였습니다.

좀처럼 가라앉지않는 코시국에, 이번 주말저녁에는 어디 나가지마시고 집에서 단짠한 치킨과 치즈볼로 행복한 시간 보내보세요♥